슈만 시인의 사랑 Dichterliebe Op.48 열한번째 곡

2021. 9. 2. 18:09이야기합니다/음악

슈만 시인의 사랑 열한번째 곡입니다.

독일어 가사와 저의 한글 해석, 그리고 제가 생각한 곡 해설을 담았습니다.

 

 

마치 동화같은 이 노래의 이야기는 시인의 사랑 전체의 큰 이야기를 담고 있는 듯 합니다.
발랄한 피아노 반주에 제 3의 인물이 나타나 이야기를 시작합니다.
사랑에 관해 통달한 듯한 모습을 보여주고 사랑은 이렇게 아픈 것이고
확신할 수 있는 것은 아무것도 없다는 듯한 사람들의 돌고 도는 사랑을 얘기합니다.
옛날 이야기이지만 항상 새롭게 머무른다는 말에서 
결국 사랑은 다 그게 그거지 라는 식의 뉘앙스가 느껴지기도 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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